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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고 싶었다.
버림
2007년 04월 24일 13:54
2376

아이의 작은 숨소리와 따뜻한 체온을 등에서 느껴지는 순간
뜨거움이 목구멍을 꽉 막으며 길거리에서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게
했던 것이 그거였습니다.
그때는 그 눈물의 의미를 좀체로 파악하지 못하였는데...
늘 무언가가 채워지지 않는, 늘 허망함에 허우적대며 살았던 나에게
등에서 전해오는 아이의 따뜻함은 날 너무도 가슴 저리게 만들었지요.
늘 바쁘며 차갑고 쌀쌀했던 엄마에게서 받고 싶었던 사랑을 난 내아이에게서
얻고 싶었던거지요.
그 포근함을, 그 따뜻함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이제 15살이 되어버린 내아이를 난 아직도 놓아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아이를 나에게서 떠나보내면 난 또다시 외로워질거라는 두려움이
내아이에게 올가미를 씌우고 있는거지요.
이제는 이 무거운 올가미를 벗겨주고 싶습니다.
내아이를 가볍게 만들어 주고 싶습니다. 아니, 나도 가볍고 싶습니다.
내 자리는 아이의 옆이 아닌,내남편의 옆자리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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