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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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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na(bluecomic@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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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08일 18: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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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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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마고언니 글도 있고, 왠지 좋은데요?
앙코르왓 잘 다녀왔어요
중간중간 제게서 여러가지 느낌을 받았구요
여행보다도 못생긴 저를 발견하다가 기운을 뺐지 뭐예요
그랬어요
사랑받지못할까봐 조마조마하다가
들키면 깜짝깜짝 과민반응해대고
아니다 싶으면 괜한 아픈 척을 하다가도
누군가 알아주지 않으면 눈물이 나기도 또 짜증이 나기도-
여하튼 그랬어요
그래서 여행다녀온 지금도 뒤가 찜찜하네요
무슨 공연을 하고 온 것도 아닌데
왜 제모습에 대한 후기를 제가 쓰고 있는건가 싶기도 해요
분명히 거기서도 꿈을 꿨어요
아! 여행전날엔 교수님꿈도 꿨네요
그땐 비행기시간때문에 써두질 못해서 자세한 기억은 안 나는데
여튼 교수님이 높은 강단 위에 신처럼 서 계셨어요
머리카락 색깔이 반짝이는 금색의 곱슬이었고
굉장한 수의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었어요
무언가 사건이 벌어졌었는데 그게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아쉽다
역시 적어뒀어야하는건데
여튼 처음으로 꿈에 교수님이 출연했던터라 반가웠어요! ^^
이제 다시 일주일이 시작이네요-
이번 일주일은 너무 노력하지 않고, 제 페이스를 유지해보려구요
제겐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 같아요
제게 집중해서 솔직하게 당당하게 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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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