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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달 꿈분석 강의를 들으면서 느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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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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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09월 30일 0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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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다음주가 추석이어서 명절 인사도 할겸 놀러왔습니다 ...
꿈 분석 수업이 9월 1일날 시작했는데 벌써
5번째 수업이 진행 됬네요 ...
오늘 수업에서 소망충족에 대한 프로이드의 40년 노하우를 설명하실때
많은 부분이 건드려 지던데요 ..
저번주에는 선생님이 이번 강의가 두번째 클래스라고 하는 것을 듣고
' 네에 ~' 하고 깜짝 놀라면서 대답을 하고는
'내가 왜 이렇게 강하게 반응했지 ?'
다시 생각을 해보니 선생님께 무의식 중에 경쟁의식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인정받고 칭찬받고 싶다는 것이 잘 안된다고 생각할때
(제가 그날 넘 피곤해서 졸았던걸 들킨 거 같아서 수치심이 올라왔음)
엉뚱하게 그런 공격성을 띤 형태로 튀어 나오네요 ^^
오늘 수업에서는 자신의 금지된 욕망이 무엇인가를 발표할때
발레리나의 꿈과 피리부는 저를 설명했는데 선생님이 바로 변장된 소망충족이다.....
라고 쥐가 되셔서 끌려드러가는 상황을 연극적으로 피드백 해주셨잖아요..
되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혹시 전에 연극하셨어요?)
직접적으로 너 나르시즘! 이라고 하신 것 보다 더 효과적이던데요..
제가 좀 튈려고 하는 스타의식.... 그러니까 '나 잘났다'의 나르시즘이 좀 깊다는 건 알고 느끼고 있었는데 딱 걸렸네요 크크크
제가 했던 질문에 대해서 ... 이야기가 잘 안들어 온다.....고 피드백 해주셨을 때도
뜨끔했습니다..
다시 제가 했던 질문의 태도를 돌아 봤습니다 ..
역시 '나 잘났다 '가 깔려 있었네요 ..
그때 선생님이
그런식의 해석은 전혀 프로이드적이지 않다 ..는 ..충고를 해 주신덕에
직관으로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게 물어 봐야 한다는 것을
온몸으로 배웠습니다 ....
문론 시작이지만 .. 더 깊게 드러가고 픈 의욕이 솟네요 ..
선생님 감사합니다 ..
추석 명절 재미있게 보내세요 ..
마고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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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는 것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