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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대학로에서 '히스테리아'라는 연극을 봤는데요. 거기에 그런 대사가 있어요. 프로이드가 히스테리 연구를 위해 안나 O를 임상치료 하는데 실패했다고요. 그리고 여성의 히스테리는 즉 여성의 자궁을 뜻하는 히스테라에서 유래되었는데 이상한 증세를 보이는 여자들을 진찰할 때면 그게 다 자궁 때문이라고 생각했다지요? 제가 궁금한 점은 프로이드가 히스테리 여성 환자를 한 사람도 치료하지 못했다고 단언한 대사인데, 정말 그런지 궁금합니다. 오히려 안나 O는 대성한 심리학자(?)가 되었다는데요. 그러면서 그러한 치료에 실패한 내담자인 여성이 오히려 연구에 몰두해서 대성했다는 요지였습니다. 물론 연극의 대사에서 길지 않은 분량으로 등장하지만 매우 전달이 강하므로 프로이드의 학문에 깊이 빠진 저로서는 좀 더 자세한 설명이 듣고 싶습니다. ☞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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