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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늦은 저녁에 하루의 힘듬을 잊고서 전세계 여러 민족 신화를 통해 원시고대인류의 마음에 접촉하는 작업이 다음 주에 마무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참여해 각자의 무의식을 서로에게 전해준 분들에게 고마움을 느낌니다. 집단무의식을 음미하는 '신화 분석'은 혼자의 힘으로는 수행하기 어려운 장르였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번 수업에선 특정 신화를 음미하지 않고, 지금까지 수업에서 함께 음미했던 신화들 (길가메시-발데르-오시리스-...페르세우스-헤라클레스-테세우스.....주몽-바리데기-스사노오, 오쿠니누시-순, 예)의 흔적을 각자 & 함께 음미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각자 지금까지 수업 과정에서 공명된 신화소 부분과 자신의 마음을 반추하여, 동서양 영웅신화들 사이에 어떤 공통점이 발견되었고, 어떤 민족정신들의 차이성이 느껴지셨는지, 5분 정도 분량으로 정리하여 ( A4 용지 1쪽) 집단원들에게 상호 선물로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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