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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구조
나무(juliannapark@naver.com)
2016년 03월 29일 18:10 249

최근 꿈을 기억할 수 없어 작년 말 꿈을 옮긴다.

공연장 가는 길. 거의 다 택시로 도착했는데 길이 막혔다 한다. 약간 언덕 길. 코너만 돌면 되는데 갈 수 없다고.
길가에 세우고 기다린다. 택시 안에서 예전에 들던 까만 백 속에 목욕탕이나 운동 가면서 가지고 다니던
물건들 (샘풀 화장품 등), 머플러, 연극 때 쓰던 것 (손녀 것인 듯)들이 택시 안에서 다 꺼내 펼쳐졌다.
다 개켜 정리하려 했더니 많아서 어지럽게 쌓였다. 뒷 사람이 타려 했는데, 갑자기 여자 어른이보이고
그냥 차 안에 두라한다. 그런데 택시가 아니라 내 차였다. 그래서 그냥 두면 되겠다 싶어 한 쪽에 밀어두고 내렸다.

공연장에서 표를 바꿔야 하는데 약속했던 선배를 만날 수가 없어 한바퀴 돈다.
통화하고 난 도서관 앞이라고 말해준다.

조카가 보인다. 예쁜 원피스를 주기로 했었다. 대학 동창도 보인다.

건물로 들어가는데 문이 너무 무거워 겨우 들어간다. 내가 나이가 많다. 아마도 10살은 더 많은 듯 보인다.
돈이 없다.택시비를 카드로 내도 되냐고 묻는다.

* 3원 구조
(사실 아직 확실히 두 구조의 차이점을 모르겠다)

'백': 내 일상과 습관적인 태도가 아닐까.
참 애쓰고 살아 왔는데 아직 만족을 못하고 있나보다.
내가 정해 놓은 기준에 항상 못미치는 것 같아 힘들어 한다. 그런데 주변에선 지나치게 애쓴다고들 한다.

'내 차': 내 삶을 주도적으로 살고 싶다.
난 타인에 의해 영향을 많이 받는다. 남이 보는 '나'와 내가 생각하는 '나'완 차이가 많다.
사실 난 열등감을 많이 느낀다.

'도서관': 지혜, 현명함
정말 지혜롭고 싶다. 모든 일 처리를 현명하게 하고 싶다. 타인의 평가보다 난 항상 나자신을
들여다보면 '못난 나'를 만난다.

'문이 무거웟다', '돈이 없다', '나이가 많다': 내 삶이 에너지가 없이 무기력하다.

'택시비를 카드로 내도 되나?: 나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힘이 있다고 믿어도 될까...

꿈은 내가 희망과 가능성이 있을 때 나타난다고 어디선가 들은 것 같다.
해서 나도 희망을 갖고 싶다. 꿈 공부를 통해 나의 무의식을 만나 치유되어 남은 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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