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2016.4.12 새벽 1.꿈 내용 나와 형이 운영하는 애견샵 진열장에 강아지 10마리 정도가 놀고 있다. 애견샵 안에서 형과 내가 강아지들을 바라보고 있다. 작은 크기의 어린 강아지들을 데려 왔는데 팔리지 않아 어느새 크기가 중강아지 정도로 커져 버렸다. 팔리기에는 적당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형이 나에게 '강아지들을 10마리 이상 충분히 갖다 놓고 팔아야 한다'라고 말한다. 나는 지난 날 애견샵 운영경험상 '안 팔리는 동안 죽거나 크기가 커져 버리기때문에 한 두 마리를 진열해 놓고 파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했다. (장면이 바뀌고 시점도 다른 것 같다) 나와 아내가 애견샵을 운영하고 있다. 저쪽 철장 케이지 안에 작고 예쁜 강아지가 세 마리가 있었는데 바깥에서 바라보니 모두가 죽어있다. 그리고 진열장을 바라보니 7-8마이가 있었는데 죽거나 중강아지 정도로 커져 있다. 아내를 찾아 교회로 갔다. 예배가 끝나가고 있었다. 교인들이 너무 많아 계단에 앉아있는 교인들을 헤치며 지나가서 아내를 만났다. 아내에게 큰 소리로 '그간 뭘 하고 있었느냐'고 화를 내면서 철장으로 아내와 함께 갔다. 철장안의 강아지를 보면서 느낌이 이상해서 강아지들을 손가락으로 눌렀더니 살아 있었다. 나와 아내는 강아지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면서 빠른 걸음으로 진열장에 있는 강아지들을 확인하러 가면서 꿈에서 깨었다.(살아있으리라는 기대감이 크다) 2.전의식 -비극적인 인간과 열등감 교수님(자기심리학 수강 중)과 퇴근을 같이하면서 교수님이 수업에서 말씀하였던 "비극적인 인간-자신의 이상을 실현하지 못하여 좌절감등으로 우울을 겪고 있는 중년기의 인간-과 누구나 갖고 있는 열등감을 극복할 때 자기 효능감이 극대화된다(예,박사학위취득)"라는 내용등과 관련된 얘기를 나누었다. -개인분석 경험담 몇년전 개인분석을 받으면서 상담사가 '그동안 고생이 참으로 많으셨네요'라고 나에게 말했을 대 '공감받는 고마음에 눈물을 흘린 적이 있다'는 경험담을 교수님에게 말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PPT 프리젠테이션을 하다. 월요일 수업에 PPT 프리젠테이션을 하였다. 주제 내용을 요약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었고 또한 나는 PPT를 만들 줄 몰랐는데 친구가 기꺼이 주제 내용을 요약하고 PPT도 작성해 주었다. 그리고 강의실 PC를 활용하는 것도 어려움이 있었는데 교학처 직원의 도움을 받아 프리젠테이션을 마칠 수 있었다. 동료들의 반응이 아주 좋았다. 내가 '친구의 덕택이라고 말을 하자 '그런 친구가 있다는 것도 능력이다'라는 응답을 들으면서 '나에게 좋은 친구가 있다'는 생각에 흐뭇했다. -나르시시스트를 바라보는 감정의 변화 개인분석을 받기 직전까지는 주변에서 나르시시스트를 만나게 될 때 '무시당했다'는 감정으로 분노하면서 다투는 경우가 많았다. 분석을 통하여 나를 이해하기 시작하면서, 나르시시스트를 만나더라도 다투는 경우가 별로 없다. 가끔 답답함과 짜증이 올라오지만 그를 통해 과거의 나의 모습을 보게 되면서 그들을 이해하는 마음이 솟아나옴에 웃음이 나온다 ㅎㅎ 3.자유연상 -2002년도에 20년을 다니던 직장에서 본의 아니게 명예퇴직을 당했다. 그때의 좌절감과 무기력감을 이겨내게 한 것은 나의 나르시시트적인 전능환상이었다. 바로 '애견사업을 통하여 재벌이 될 수 있겠다'는 전능환상 속에서 애견샵을 오픈하였다. 애견에 대한 사전 지식도 별로없이 경제적인 측면(다다익선의 강아지 진열판매방식)에서의 무리한 애견샵 운영으로 인해 퇴직금과 집을 모두 소진한 후에 어쩔 수 없이 초라한 모습으로 서울 근교에서 애견농장을 운영하면서 가족과 떨어져 강아지들과의 도피생활을 하였다.(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돈키호테같았던 무모한 나의 모습에 웃음이 나온다) -상담대학원의 진학과 개인분석은 비극적인 인간으로 열등감 속에 살아왔던 지난날을 보상해 주는 큰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부탁을 하지 못하고 대인관계에 소극적이었던 내가 서서히 변화하고 잇는 것은 '좋은 교수님들과의 만남과 특히 나를 적극적으로 지지해 주는 친구의 존재가 있음을 확인함'이 동력이 되고 있는 것 같다. 4. 해석 대학원 공부,개인분석 그리고 이번의 ppt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열등감을 극복해 나가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즐 알게되고 , 또한 도움을 주면서 성숙한 인간으로 나아가려는 무의식의 소망이 담긴 꿈이 아닐까?(기분이 좋고 앞으로가 기대가 된다) *** 성적인 부분은 비밀글이 아닌 관계로 제외하였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