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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둘째주 수요일 저녁 7시-9시에 인사동의 문예아카데미에서 있는 이번학기 정신분석 강의주제는 <클라인의 관점에서 본 정신분석 임상사례> 연구다. 지난 여름에 클라인의 이론을 소개했는데, 가을학기에는 구체적인 임상사례를 통해, 인간 내면을 깊이 음미할 예정이다. 유아의 정신 속에 있는 <무의식적 환상, 내적대상, 불안, 원시적 방어기제, 파괴욕동, 시기심, 투사적 동일시, 역전이 각각에 대한 임상 사례와 치료 방법 >을 주목하는 클라인의 주제는, 성인이 된 '나'의 가장 밑바닥에서 나도모르게 내 삶을 좌우해온 '그것'을 드러내는 데, 현존하는 정신분석 이론들 중 가장 '깊다'('황당하다')는 평을 듣는다. '아이'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예술치료사, 놀이치료사, 상담사, 자녀를 두 어머니, & '머리'론 좀처럼 알 수 없었던 자기 문제(분노, 공격성, 불안, 염려, 우울, 죄책감, 방어적 대인관계..)의 가장 깊은 뿌리를 대면해보고 싶은 '진지함'을 지닌 분들에게 매우 드문 공부기회가 될 것이다.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주면, 좋은 인연이 될 것이다. * 본래는 <위니컷의 좋은 어머니란?>을 강의하기로 문예아케데미 홈페이지에 소개되었으나, 매우 좋은 클라인 책과 클라인 전문가를 우연히 접해 무의식에 강한 역동을 경험한 것이, 클라인 강의로 변경하게 된 원인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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